또다른 FOMO
LK-99 논문 2개가 Arxiv에 올라가고 얼마지 않아 과기부 공무원 몇 분, 출연연 연구원 몇 분, 대학교수 한 분과 함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. 대부분의 대화 내용은, 논문에 제시된 data로부터 초전도성이 있음, 혹은 없음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지,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더 필요한지, 제시된 이론은 믿을만 한 것인지였다. 말미에 잠깐 나온 이야기는 아주 예전의 어떤 기획보고서에 이 연구에 대한 지원 필요성(가능성?)이 언급되었으나 실제 과제화되지는 않았었다는 것이다. 잠재력이 높은 연구 주제, 혹은 연구 주체를 못 알아보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을까 하는, 일종의 FOMO로 나는 느껴졌다. R&D 예산이 줄어드는 와중에 누군가는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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